모든건 완벽한데 딱 하나의 단점 있는 사람

절 너무 사랑해주고 외적인거 내적인거 전부 제 이상형이에요. 만날때마다 사랑받는 느낌도 많이 받구 이 사람도 저와 진지하게 미래를 그리고 있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알게된지 얼마 안됐는데 남친이 조금 잘해줬다고 매달리고 보고싶다고 매일 연락하고.. 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도 그러더라고요..
저한테 따로 연락까지 해올 정도예요..
본인도 속은거라고 절대 연락 앞으로 안할거라는데 솔직히 이 여자 과거를 들어보면 또 안그럴거란 확신이 안들어요.. 남친은 당연히 그 여자를 지금 전부 차단했고 이제 엮일 일 없는건 확실한데..

문제는 이런 남자와 결혼까지는 아무래도 아닐까요?
지금 저를 붙잡고 저를 너무 사랑해주는 이 남자를..
제가 놔버려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기 전에 객관적으로 제3자 입장에서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는 이 남자 믿어요. 앞으로 그 여자랑 절대 안 엮일건 확실해요. 하지만 워낙 이성관계 조금이라도 문제 있는 사람이랑은 바로 끊으라는 말들이 많으니..
궁금해서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