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시는분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자 이곳에 올립니다.
일단 저는 인스타를 통해 강아지를 입양했습니다.
직접 임보처 방문하여 절차밟고 데려왔습니다.
지금 일주일되었는데
일단 제가 사전에 알고있던 사실로는
1. 2~3살추정
2. 피부병없고 사상충음성
3. 배변 90% 가림
4. 분리불안없고 짖는걸 거의 보지못했음
그런데 동물병원에서는 7~8세로 추정되고 꽤 오래 앓아온것같은 피부병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배변도 잘 못가리고 데리고온 다음날부터 짖음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배변이나 짖음은 환경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부적응으로 나타날수 있는문제라 키우는데 문제될건 없습니다.
3.4만 문제였음 글쓰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피부질환이나 나이는 속였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나이도 그렇지만 피부병은 모를수가 없는거잖아요.
머리를 한대 맞은거 같아요.
이렇게 속이고 입양보냈어도 제가 그냥 키워야 하는건가요?
보호소에 있었던 강아지는 아니고 그 인스타주인이 직접 구조하고 임보한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고 피부병이 있음을 알았다면 저도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았겠죠.
안그런가요? 그렇지만 다시 임보자께 보내려니 마음이 무거워서요.
어떡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