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갓 중딩이 된 14살임.
자유학기제가 시작되고 2학기 중간고사를 맞이함.
남들은 성적이 좋다고 하지만 조금만 더 했으면 하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음.
중간 한두달 전에 학원에 들어와서 남들보다 기본기가 많이 부족했음
그래서 매일 학교마치고 학원이 끝날때까지 공부했고 선생님들도 그러려니 하셨었음.
그런데 중간이 끝나고 성적얘기를 들으시고는 2시간쯤 되면 가라고 하심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지만 곧 끝나겠지 기다렸음.
그런데 나도 돈 주고 학원 다니는건데 오래 있는것도 문제가 되는거야? 싶은 마음이 자꾸 튀어나옴
학생이 공부하고 싶어서 더 있겠다는데 왜 짜증까지 내시면서 가라고 하시는건지 모르겠음
난 조용히 공부하는 편이라 남들이랑 잘 떠들지도 않음 그래서 더 의문임
내가 이상한거야?